[퇴직연금편] DB, DC, IRP 직장인이 필수로 알아야하는 퇴직연금 끝장내기!

1. 퇴직연금 종류

 

퇴직연금은 삼총사입니다.

근로자라면 DB와 DC 중에서 하나로 가입되어 있을것이고요. IRP는 선택입니다.

 

즉, 이 둘중에 하나입니다.

□ DB(필수) + IRP(선택)

□ DC(필수) + IRP(선택)

이렇게 되어 있으실 겁니다.

 

 

 

2. 퇴직금? 퇴직연금?

퇴직금은 보통 우리가 회사 1년다닐때마다 한달치 월급을 모아놨다가 퇴직할때 받는 금액이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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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요즘은 이게 바뀌어서 퇴직연금으로 받죠.

물론 일시불로 받을수도 있지만,

연금처럼 받을수도 있고 또 그러길 장려하는 측면에서 퇴직[연금]이라고 부르는 느낌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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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이제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여러분 회사에 쌓이는게 아니고 금융기관에 쌓입니다. (은행,보험사,증권사 등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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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그리고 퇴직할때 금융기관에 연락해서 그동안 쌓인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던가 퇴직연금으로 받던가 하는 거고요. (이때 필요한 계좌가 IRP 계좌입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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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여기서 나뉩니다.

저걸 어떻게 쌓아두느냐?

쌓아둔걸 어떻게 운영하라고 누가 명령을 내리느냐?

여기서 DB형과 DC형으로 나뉩니다.

 

 

3. 퇴직연금 : DB형

영어 나왔으니 써보죠.

Defined Benefit : 확정급여형

말 그대로 확정된 급여처럼 퇴직금을 받는다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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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정해져있습니다.

솔직히 우리는 신경쓸게 없습니다.

저도 DB형입니다.

한번도 이걸 신경써본적이 없습니다.

 

내 월급이 조금이라도 오르길 기대하고

내가 근속연수만 좀 더 오래 다니면 됩니다.

그러면 DB형으로 받을 퇴직연금도 늘어나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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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B형은

밑에 그림처럼 퇴직하는 해에

평균임금이 122만원이고 5년 일했다면

122만 x 5년 = 610만원을 퇴직연금으로 받습니다.

(보통 퇴직전 3개월 평균 급여로 따지기도 합니다. 그래서 퇴직전에 갑자기 잔업을 많이 하기도 응?!?)

출처 : 미래에셋

연봉 상승률이 높을수록

본인의 근속연수가 높아질수록

은퇴할때 받는 퇴직연금이 높겠죠.

 

 

4. 퇴직연금
: DC형

 

Defined Contribution 확정기여형

DB형은 내가 신경쓸게 전혀 없지만, DC형은 다릅니다. 내가 신경써야 합니다.

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기여를 더 많이 했다면,

퇴직연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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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C계좌에 회사가 매년 적립을 해주고

그 돈을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입니다.

각종 금융상품을 매매하는거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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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그걸 잘 운영한다면 나중에 퇴직시에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거고, 잘못 운영한다면 골로 가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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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C형은 아래 그림처럼

1년차때 100만원부터 5년차때 122만원까지

매년 평균임금이 DC계좌에 쌓이는 겁니다.

즉, 아래 그림처럼

100만 + 105만 + 110만 + 116만 + 122만

= 533만원 + @가 되는 거죠

운영을 잘하면 @가 플러스가 되는거고,

아니면 마이너스죠.

앞에 DB형과 차이가 보이시죠?

뭐가 좋고 나쁜지는 본인의 판단이며,

또 때에 따라서 본인의 회사에서 DB형 DC형 제도가 운영중인게 한정적일 것입니다.

그래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잘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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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퇴직연금
: IR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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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IRP : 개인형 퇴직연금

Individual [개인형]

Retirement [퇴직]

Pension [연금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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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IRP를 헷갈리는 이유는 이름은 퇴직연금인데

성격은 연금저축이랑 거의 똑같거든요^^

그런데 이름이 영어로 IRP로 되어있으니까 헷갈리죠. 그리고 ISA라는 녀석도 있고요. 아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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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선 IRP만 말하겠습니다.

우리가 한 회사에서 500년 다니면 아무상관없지만,

분명히 이직을 합니다. 퇴사도 하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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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그 퇴직금을 우리가 받아야 합니다.

예전처럼 현금다발로 007가방으로 받는게 아니고,

내 계좌로 입금받아야 됩니다.

그때 필요한게 IRP 계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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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 여러분이 퇴직하거나 이직하고자 한다면,

회사경리과나 금융기관에서 연락올겁니다.

"IRP 계좌 있으면 알려주세요~"

"없으면 만드셈요~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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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그 계좌로 퇴직금 받으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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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IRP 계좌개설하는 가장 1순위 목적입니다.

[내가 퇴직하거나 이직할때 퇴직금 받는 계좌]

이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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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, 이게 퇴사하고 뭐 딴 회사 가도 되고요

그러면 저 IRP 계좌를 그냥 놔둬도 됩니다.

그런데 우리가 누굽니까,

저기 쌓아둔 돈이 아깝죠.

묵혀두기 아깝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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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걸 가지고 운영을 하면 됩니다.

물론, 이직이나 퇴직을 안한상태에서도

그냥 IRP 계좌를 만들어도 됩니다.

[소득이 있는 자면 누구나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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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누가 옆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했는데

제가 찾아서 IRP 가입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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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, 세액공제 혜택때문이죠.

이게 IRP 계좌를 가지는 목적 2순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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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이 IRP 계좌를 가지고 있고,

거기에 세액공제 최대한도인 700만원까지 넣으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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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총급여 5500만 이하면

700만 x 16.5% = 115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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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총급여 5500만 넘으면

700만 x 13.2% = 92만원

이렇게 연말정산때 세액공제를 받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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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하게 13.2~16.5%를 주는 상품이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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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아까 위에도 말했듯이

IRP랑 연금저축은 거의 비슷하다고 했죠.

네, 세액공제 받는게 똑같습니다.

한도만 다르고요.

 

그래서 [IRP + 연금저축] 합쳐서

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됩니다.

□ 연금저축은 0~400만

□ IRP는 0~700만까지

둘이 합쳐서는 700만까지 세액공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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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답 나왔죠.

700만원을 풀로 채우고자 한다면

□ IRP만 있는 사람은 IRP로 700만 하면 되고

□ 연금저축도 있는 사람은

연금저축400만 + IRP300만 하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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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급여가 1.2억이 넘는 사람은

연금저축300만 + IRP400만 하면 됩니다.